'마음의 소리', TV애니메이션으로 19일 첫선

기사등록 2016/07/11 14:18:05 최종수정 2016/12/28 17:20:54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TV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 최초로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작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에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는 최장수 웹툰이다. 현재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조회수 24억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마음의 소리’는 900편이 넘는 원작 웹툰 스토리 중 78편의 에피소드를 뽑아 7분짜리 코믹 슬랩스틱 패러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장난기 넘치는 주인공 조석과 미스터리한 조석의 형 조준, 소심한 성격의 아버지와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어머니, 그리고 조석의 여자친구 애봉이 등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펼치는 요절복통 일상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TV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최근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사랑받고 있다. 하반기 탤러트 이광수가 주연한 TV 드라마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애니맥스는 ‘마음의 소리’ 방송을 기념해 애니맥스 스토리채널과 홈페이지(www.animaxtv.co.kr)에서 조석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비롯해 피규어, 봉제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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