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전문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브리엘 헤수스(19·팔메이라스)와 안드레 고메스(23·발렌시아)의 영입을 두고 격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헤수스는 일찍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다. 만 17세에 불과했던 지난해 3월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브라질 1부 리그 팔메이라스에서 데뷔 시즌 20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12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다음 달에는 브라질 대표로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함게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주가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고메스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로 이미 지난 2014년부터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이다. 2014~2015시즌에 앞서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발렌시아로 자리를 옮긴 그는 단 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2시즌 동안 정규리그 63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해 팀의 4강행에 힘을 보탰다.
한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과거 사례를 소개했다.
가장 최근 사례는 다닐루(레알 마드리드)다. FC포르투의 오른 측면 수비수로 양팀의 구애를 받던 그는 지난해 1월 결국 레알 마드리드를 택했다.
앞서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 쟁탈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특히 네이마르의 경우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고, 2012 런던올림픽 이후 계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사인을 받아내 2013년 그를 영입했다.
반면 메수트 외질(아스날)과 데이비드 베컴(은퇴)의 경우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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