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구의역 사고현장 찾아 담당자 책임추궁

기사등록 2016/05/31 14:27:08 최종수정 2016/12/28 17:08:34
【서울=뉴시스】박대로 채윤태 기자 = 정의당 지도부는 31일 19세 비정규직 청년이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 사망한 '구의역 사고'와 관련,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했다.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추혜선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의역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심 대표는 구의역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내가 작년 사고 때도 재발방지 대책을 받아봤는데 어떤 것이 달라졌냐"며 "애당초 (2인1조 작업이)안 된 것이냐 시행하다가 안 된 것이냐"고 추궁했다.

 심 대표는 "2인1조도 우리가 당시 강하게 주장한 바 있는데 약속이었다"며 "말로만 하고 어떤 조치도 진행된 바 없죠"라고 꼬집었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후 묵념과 헌화를 하고 쪽지글을 남겼다. 심 대표는 '결코 헛되지 않게 2016년 당신 앞에 다짐합니다'라고 적었고 노 원내대표는 '건우야 편히 쉬렴. 면목이 없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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