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90팀,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를 비롯해 올해 처음 일반부가 참여해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아프리카 수단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태권도복을 보내기 위한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이 진행됐다.
백석대는 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와 수련생이 입다가 작아진 도복과 보관하고 있던 도복을 수집해 세탁 후 수단 대사관으로 보내줄 계획이다.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해마다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약한 자를 보호한다’는 태권도의 정신이 깊이 스며드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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