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핫 리스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최근 새로 오픈한 호텔 중 가장 주목받는 호텔을 뽑는다.
이번에는 6개 대륙, 36개국을 대상으로 심사해 총 60개 호텔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이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루보쉬 바타 포시즌스 서울 총지배인은 "성원해준 고객들과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번 수상으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한국과 우리 호텔에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시즌스 서울은 대한민국 심장인 광화문에 지난해 10월1일 오픈했다.
올 3월 천재기사 이세돌(33)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 간 ‘세기의 바둑 대결’ 장소로 주목받았다. 같은 달 서울에서 다섯 번째, 전국적으로 일곱 번째로 국내 호텔 중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핫 리스트에는 포시즌스 서울 외에 역시 지난해 오픈한 콜롬비아의 포시즌스 보가타도 함께 이름을 올려 캐나다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포시즌스'의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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