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일본 구마모토시에 회복기원 서한문

기사등록 2016/04/18 13:15:06 최종수정 2016/12/28 16:55:47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호협력도시인 구마모토(熊本)시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오오니시 카즈후미(大西一史)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극복을 기원했다.  

 김 시장은 서한에서 "구마모토 지진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진이 모든 것을 흔들고 무너뜨렸지만 구마모토 시민의 의지와 희망은 흔들 수도 무너뜨릴 수도 없다"면서 "구마모토가 시장님의 지도력과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서리라 믿으며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 26일 울산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시는 지진 발생 이후 구마모토시에 문의한 결과, '일본 전역에서 물자 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로선 해외 지원을 받을 상황이 아니다'라는 전언에 따라 우선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향후 성금과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14일 첫 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42명(구마모토시 4명)의 사망자와 2000명이 넘는 부상자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