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단, 대대급 통신소대장 통신업무 노하우 전수

기사등록 2016/03/23 15:17:28 최종수정 2016/12/28 16:48:04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3일 육군 2군단 예하 102통신단 교육장에서 대대급 통신소대장 30여명을 대상으로 C4I체계운용, 암호장비, 통신장비 정비 등 통신분야 워크숍이 열려 참석한 간부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2016.03.23. (사진=육군 2군단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육군 2군단이 통신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통신소대장들의 임무수행 여건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무교육에 나섰다.

 23일 육군 2군단에 따르면 이날 군단 예하 102통신단 교육장에서 대대급 통신소대장 30여명을 대상으로 C4I체계운용, 암호장비, 통신장비 정비 등 실습위주의 통신분야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통신소대장들이 정보통신학교나 소속부대에서 배운적이 없는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전산장비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부대의 기본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무노하우를 전수받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들로 25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진다.

 전문교관을 편성해 과제별 1:1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야전군 지휘통신처장을 비롯한 통신병과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 생활의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군단은 참석간부들의 경쟁심을 높여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팀 경쟁방식'을 적용한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3일 육군 2군단 예하 102통신단 교육장에서 대대급 통신소대장 30여명을 대상으로 C4I체계운용, 암호장비, 통신장비 정비 등 통신분야 워크숍이 열려 참석한 간부들이 통신장비 운용 교육을 받고 있다. 2016.03.23. (사진=육군 2군단 제공)  photo@newsis.com
 교육은 참가자들이 팀별로 주도적인 실습과 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신감을 높이고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102정보통신단장은 실시간 변화하는 C4I체계 및 대대급 통신소대장들이 임무수행간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교육함으로써 소대장들이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금번 워크숍을 추진하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GOP 대대 통신소대장 김회림(25) 중위는 "소속부대에서 통신업무를 하다보면 병과 선배나 업무 전문가가 없어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조치하는데 어려운점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고 업무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군단은 대대급 통신소대장 워크숍을 반기 1회 정례적으로 추진해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으로 초급간부들이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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