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손흥민 "도르트문트전은 챔피언스리그 수준"

기사등록 2016/03/10 09:25:57 최종수정 2016/12/28 16:43:58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4)이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미러'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토트넘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수준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독일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는 잉글랜드에서 그렇다"며 "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만큼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10무4패(승점 55)로 2위에 올라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18승4무3패(승점 58)를 거둬 2위다.

 손흥민은 최근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마우로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은 생각과 전술 등에서 아주 뛰어나다"며 "그는 나에게 나를 더욱 발전하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나는 무조건 그를 따를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6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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