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창읍 '미향식당'이 착한가격업소제도 시행 5년 차를 맞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6334곳 중 지정 2년 차 이상으로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20개 업소가 시상대에 올랐다.
미향식당 이선덕 대표는 "이번 수상이 고창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들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청결에 더욱 힘써 모두가 만족하는 식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도 "착한가격업소가 한발 앞선 서비스와 활동으로 모범적인 업소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관내 모든 착한가격업소가 명품업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5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안전점검과 위생 소독, 물품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seun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