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교수 200명, 김문수 지지 선언
기사등록 2016/02/04 16:58:06
최종수정 2016/12/28 16:34:15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 대학교수 200명이 4일 오후 2시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전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문수와 함께 정책자문단' 발대식과 지지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황석근 전 경북대 총장 직무대행, 김진삼 전 영남대 부총장, 남재열 계명대 부총장, 손수상 전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겸 부총장, 박윤주 방송통신대학 학장, 김학수 전 영남이공대 총장 등 대구·경북 16개 대학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대식 전 계명대교수협의회 의장이 대독한 지지선언문에서 “김 후보는 대구 최대 과제인 일자리 만들기를 누구보다 잘 할 사람이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에 대한 탁월한 경험과 역량, 네트워크에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까지 갖췄다”며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김 후보와 함께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김 후보의 정책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고, 늘 현장에서 울고 웃으며 정책의 답을 찾는다”며 “김 후보와 함께 사람 냄새 가득하고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어지러운 정치에 직접 찾아 주신 교수님들의 열정과 국민 걱정에 감사드린다”며 “교수님들의 지성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실천하겠다. 대구 일자리 창출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수들의 지지에 이어 박윤주 방송통신대 학장이 대표로 김 후보에게 낡은 정치 청산과 혁신 정치 실천을 위한 '혁신 빗자루' 증정식과 함께 퍼포먼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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