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났다면 ‘파상풍’ 주의…면역력 강화로 균 저항력 높여야

기사등록 2016/02/03 14:26:34 최종수정 2016/12/28 16:33:45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명절 연휴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점검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계획을 세우기 좋은 시기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필수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경로가 무궁무진하고, 사망률이 70%에 달하는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한 주사도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하면서 생산하는 독소로 인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체로 균이 들어온 지 14일 전후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의 국한된 근육 수축을 시작으로 목과 턱, 입, 몸통 근육 수축과 함께 전신 경련,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예방주사를 필수로 맞아야 한다. 이와 함께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더 큰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면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향상되기 때문이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강 효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인 AZT, 다른 한 그룹에는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해 인체면역세포인 CD₄ 림프톨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AZT만을 투여한 그룹은 CD₄ 림프톨의 수치가 오히려 감소했지만,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치료 전 림프톨 수치가 1㎣당 320개에서 치료 후 349개로 증가하며 면역력이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제조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홍삼박)와 함께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참다한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lovely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