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역도연맹 '사재혁, 후배 폭행 사건' 본격 조사
기사등록 2016/01/04 08:44:45
최종수정 2016/12/28 16:24:31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3일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 황우만 선수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배 선수로 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춘천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황 선수의 아버지가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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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의 후배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과 대한역도연맹의 수사와 조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시스 1월2일 단독 보도>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춘천경찰서는 3일 사 선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황우만(20)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해 폭행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상해진단서 제출을 안내했다.
경찰은 4일 당시 폭행 사건 현장에 있었던 김모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역도연맹에서도 본격적인 폭행 사건 조사에 나섰다.
대한역도연맹의 한 임원은 이날 황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황 선수로부터 폭행 사건 경위를 조사해 갔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2시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 선수의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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