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단 흉물' 포천 산정호수 가족호텔 탈바꿈할까

기사등록 2016/01/02 11:06:05 최종수정 2016/12/28 16:24:21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흉물로 방치된 경기 포천의 산정호수 가족호텔이 정부의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 새롭게 재탄생할지 관심이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포천 산정호수가족호텔을 민관 복합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도사업은 정부예산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탁사업자로 방치된 건축물을 사들이거나 수용해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해 사업 재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천시는 ‘가족호텔’ 주변 산정호수의 빼어난 자연환경, 문화자원을 활용해 포천의 대표 관광휴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LH공사도 포천시와 협의해 개발 방향을 확정한 뒤 내년 안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정호수 가족호텔은 1988년 영북면 산정리 69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객실 43실 규모로 건립돼 한때 연수와 휴양시설로 인기를 끌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급기야 지난 2013년 임대사업자가 적자 누적으로 운영을 포기, 2년 넘게 휴업상태로 방치됐다.   시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시설을 기부채납 받은 뒤 시설보수와 민간위탁 등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활성화에 실패했다.   leej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