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 잔여부지 분양설명회

기사등록 2015/10/09 12:40:38 최종수정 2016/12/28 15:43:46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장산리조트 잔여부지에 대한 분양설명회를 서울에서 열었다.  정읍시는 계약이 체결된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부지 외 남은 미분양 용지에 대해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자를 모집하는 리조트 내 미분양 용지는 지난 7월 시와 관광공사가 리조트의 핵심시설인 골프장 부지에 대해 대일개발㈜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자들 사이 관심이 높아진 잔여 부지다.  두 기관은 지난달 18일 전국 일간지에 잔여 부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고 설명회는 이후 투자 의향자 중 잠재력이 큰 업체를 선별, 투자여건의 장점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과 빌라, 콘도 등의 중대형용지는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적격자에 한해 가격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펜션과 여관, 상가, 주유소의 소형용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홈페이지의 전자입찰방식으로 주인을 찾는다.  내장산리조트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내장산과 연접해 있으며 광주와 전주 등 광역권 도시와도 40분 거리에 있는 등 사업투자로서는 최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진출입로인 시도 22호선 확포장사업이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생기 시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경쟁력과 내실이 있는 많은 기업들에 입주제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안 투자자에게는 시에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eun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