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개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충북 청주를 알리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가 공식 발대했다.

 15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블로그 기자단 1기 & 대학생 SNS 서포터즈 1기 통합 발대식'에는 앞서 시가 선발한 45명의 블로거와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블로그 기자와 SNS 서포터즈를 각각 선발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6월에, SNS 서포터즈는 지난 8월에 각각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통합 발대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블로거와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으며 이들은 선서를 통해 이를 약속했다.

 발대식 후에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인 옛 연초제조창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둘러봤다.

 블로그 기자단은 청주시 공식 블로그 으뜸이네 집(http://bestcheongju.tistory.com)과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청주의 축제, 청주의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 시정 소식을 공유·전파하거나 시 주관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주요 축제와 행사를 전국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SNS의 역할과 기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면서 "시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만 기대지 말고, 시민과 더불어 만들고 완성하는 시정홍보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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