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제주 노선 주 5회 운항 결정"

기사등록 2015/08/17 11:38:35 최종수정 2016/12/28 15:27:55
주승용 의원, KAL 여수∼김포 노선 감축 보완요구 성사 【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오는 10월부터 여수∼제주간 항공노선이 주 5회 운항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이 오는 10월부터 여수∼제주 노선을 주 5일 운항하고, 여수∼김포 노선을 2편 감축하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7월 대한항공이 여수∼김포 간 운항편을 일방적으로 2편 감축하려하자, 이용객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요구했다"며 "그 결과 대한항공이 요구를 수용해 여수∼제주 항공편을 3회 증편하고 10월 말에는 여수∼김포 간 저녁 시간대 항공편 증편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금요일과 일요일만 운항하고 있는 여수∼제주 노선을 10월부터는 월, 수, 금, 토, 일 주 5회로 확충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대한항공 측이 수요 중복을 이유로 여수∼김포 간 항공편을 감축하는 것은 아쉽지만 여수∼제주 항공편이 증편되면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주민들의 편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