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동당, 우토야 섬의 대량학살 참사 4년만에 청년캠프 재개
기사등록 2015/08/06 05:23:53
최종수정 2016/12/28 15:25:16
【우토야(노르웨이)=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노르웨이 노동당은 우토야 섬의 청년캠프에서 총기참사가 일어난지 4년만에 그곳에서 청년캠프를 재개한다.
2011년 7월22일 수도 오슬로로부터 40㎞ 지점인 이 섬의 캠프에 들이닥친 극우 테러리스트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은 총을 난사해 69명을 살해했다.
그로부터 4년만인 이달 7일부터 3일간 이 섬에서 정치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 행사가 진행된다.
이 캠프의 조직을 담당한 에밀리에 베드사아스는 5일 이번 캠프의 다양한 행사에서 그 '어두운 날'의 기억이 사라지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들과는 별도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 등 명사들도 방문한다.
전 노동당 당수였던 스톨텐베르그는 사건 당시 총리였다.
주최측은 이 섬의 전통적인 적·백 목조건물들도 다시 페인트를 칠해 분위기를 일신시켰다.
yang_pyu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