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13대대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역대 최장 기록

기사등록 2015/07/29 16:11:57 최종수정 2016/12/28 15:23:15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공군은 29일 제3훈련비행단 예하 213비행교육대대가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13대대 비행대장인 강수구(39) 소령과 학생조종사 여준구(25) 중위가 국산 훈련기 KT-1의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기록이 달성됐다.

 지난 1983년 8월30일부터 시작된 213대대의 무사고 비행은 단일 대대로는 최장 기록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찾기 힘들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공군은 213대대가 대기록을 세운 원동력은 조종사와 정비사의 긴밀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213대대는 매월 열리는 항공기 결함분석회의에 조종사와 정비사가 함께 참석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하는 등 조종사와 정비사의 소통을 유달리 중시해왔다.

 1977년 4월 1일 창설된 213대대는 '알차고 멋지게 날자'는 구호 아래 학생조종사 비행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모두 1900여명의 조종사를 배출했다.

 우리 공군의 무사고 비행 기록은 전투기는 제18전투비행단 205전투비행대대의 13만1000여시간, 수송기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255특수작전비행대대의 8만1000여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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