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알라딘' 프리퀄 '지니' 실사영화로 만든다

기사등록 2015/07/16 10:36:34 최종수정 2016/12/28 15:19:22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디즈니 애니에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알라딘의 소원을 들어주던 '조연' 램프의 요정 지니가 이번엔 주인공으로 관객을 만난다.

 1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디즈니가 1992년 내놓은 '알라딘'의 프리퀄인 '지니'를 만든다고 전하며 이미 각본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각본은 '13일의 금요일'(2009) '샤크'(2005) 등을 함께 쓴 대미언 셔넌과 마크 스위프트가 맡는다.

 '지니'는 지니가 램프의 요정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해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 수입을 올린 히트작이다. 영화는 좀도둑 알라딘이 술탄의 딸 재스민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디즈니는 '피노키오' '곰돌이 푸' '뮬란' '아기 코끼리 점보' '정글북' 등을 실사 영화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