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컵]미국, 2연승 8강행 확정

기사등록 2015/07/11 13:37:11 최종수정 2016/12/28 15:17:51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골드컵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이 가뿐히 8강에 안착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201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온두라스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이긴 미국은 2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지난 4월 시작된 A매치 연승 기록은 6경기로 늘렸다.

 미국은 전반에 아이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려야했다. 실점 없이 하프타임을 맞이한 미국은 후반 2분 만에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온두라스전 2골을 책임진 뎀프시는 이날도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뎀프시는 오리베 페랄타(산토스)와 총 3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미국은 남은 시간 아이티의 반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지켰다.

 A조 또 다른 경기에서는 파나마와 온두라스가 1-1로 비겼다.

 미국전을 앞둔 파나마가 2무(승점 2)로 조 2위를 꿰찼다. 온두라스와 아이티(이상 승점 1)는 3, 4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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