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앤지, 필리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 매각
기사등록 2015/05/06 18:07:54
최종수정 2016/12/28 14:57:55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바이오 서비스 업체인 미래아이앤지(구 디올메디바이오)는 필리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 지분을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매수자는 필리핀 최대 망고 생산업체인 '에버저스트'이며, 매각금액은 한화 약 350억원이다.
미래아이앤지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를 325억원에 인수했으며, 7개월만에 매각을 결정했다.
미래아이엔지는 매각을 통해 레드오션으로 변모한 필리핀 관광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해외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궁견 미래아이앤지 회장은 "필리핀 세부 시장은 리조트&호텔 사업의 발전과 확장의 한계가 드러난 상태"라며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를 통해 쌓은 운영 노하우로 하와이, 일본 등 새로운 지역에서 양질의 프리미엄급 관광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