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악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평론가,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가가 장 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장 씨는 "어린 나이에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훌륭한 연주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총 311명이 참여했다. 이날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우수 전통 예술인 발굴을 위해 1980년 시작해 올해로 35회를 맞은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에게 외국 공연과 강습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채용 때 실기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남자는 관악, 성악, 현악 부문 최우수자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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