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마디병원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재직하던 중 어깨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는 것을 알고 2005년 서울 논현동에 30병상, 의사 8명으로 마디병원을 개원, 2011년 현재의 삼성동(청담역)으로 확장 이전했다.
김 병원장은 미국,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의료 선진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어깨질환 치료에 관한 라이브 수술과 강연을 펼치면서 세계적인 어깨전문의로 의사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하다.
마디병원 의료진인 석창우 원장, 안수철 원장, 권준 원장 등도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연구를 통해 어깨 관절경과 스포츠 손상 분야, 어깨부위 부분마취, 최소 절개 관절경 등 어깨관절 분야 최고 수준의 의술을 갖춘 전문의다. 김 병원장과 함께 팀워크를 구성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진료 당일 영상판독, 검사 결과 확인은 물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다음날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 지방 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20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가 뛰어난 치료 결과를 이끌고 있다.
“마디병원의 치료 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죠.”
세계적인 어깨전문의로서의 김 병원장의 자부심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어깨질환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회전근개파열, 어깨탈구, 석회성건염, 슬랩(상부관절와순 병변), 견관절 다방향 불안정성 등 생소한 질환 명칭만큼 정확한 진단도 어렵다.
마디병원 의료진들은 “타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 수술이 잘못돼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 치료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가 많기에 무엇보다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디병원 의료진과 전 직원은 10주년을 계기로 연구하는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최우선으로 여기는 어깨와 관절 병원으로도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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