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로버츠(78) 상원의원이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관세정책과 관련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톰 빌색 미 농무부 장관에 질의한 후 빌색 장관이 답변하던 중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이에 로버츠 의원은 “아 정말”하며 자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벨소리를 끊고 “그냥 신경 쓰지 마십시오(Just 'let it go')”라고 말했다.
CNN은 로버츠 의원 사무실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대신 로버츠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에 대해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누군가 오바마 행정부에 '신경쓰지 말라(Let it go)'고 말했어야 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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