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셰프들이 만든 외국 길거리 음식 맛보세요”

기사등록 2015/03/07 18:00:00 최종수정 2016/12/28 14:40:22
【서울=뉴시스】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9~20일 주중 디너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키친’에서 ‘셰프 매니저 위크’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하는 호텔 셰프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9~20일 주중 디너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키친’에서 ‘셰프 매니저 위크’를 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각 레스토랑과 연회에서 음식을 책임지는 셰프 매니저 10명이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 대표 길거리 음식들을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행사다.

 이들은 그동안 ‘2010 G20 정상회의’, ‘2012 핵 안보 정상회의’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국빈급 국제행사 만찬을 진행한 정상급 셰프들이다.

 셰프 매니저 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랜드키친에서 먼저 열고, 다음 달 6~17일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로 자리를 옮겨 주중 디너에 같은 행사를 펼친다.

 셰프 매니저들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요리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 임호택·권재희 셰프는 양고기·양파·파인애플 등이 어우러진 멕시코의 ‘타코 알 파스토르’를 선보이고, 그랜드 키친 이병규 셰프·연회 담당 최우영 셰프는 생선회·양파·시트러스 주스를 넣어 페루의 ‘세비체’를 만든다.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성호·김재선 셰프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소스를 넣은 터키식 쌈 요리인 ‘듀륨’을 준비하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 박광묵 셰프·그랜드 키친 박정웅 셰프는 ‘중국식 케밥’으로 불리는 ‘로우쟈모’를 내놓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카이라운지’ 서경훈 셰프·브래서리의 고대영 셰프는 국내에서 ‘이탈리안 주먹밥’으로 알려진 ‘아란치니’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수플리’를 제안하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베이커리’ 이진구·김동우 파티시에는 프랑스 길거리표 요리인 ‘크레페’를 만든다.

 이 밖에도 세계 길거리 음식 테마 섹션에서는 싱가포르의 ‘호키엔미’, 브라질의 ‘에스페티노’, 콜롬비아의 ‘아레빠’, 모로코의 ‘타진’, 독일의 ‘커리부르스트’, 이스라엘의 ‘팔라펠’ 등이 고객을 유혹한다.

 행사 기간 기존 메뉴에 스페셜 메뉴가 추가되지만, 뷔페 이용료는 그대로 9만5000원이다. 02-559-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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