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향토문화연구소 '충북의 관아' 펴내

기사등록 2015/03/05 15:33:07 최종수정 2016/12/28 14:39:54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사)충북향토문화연구소는 충북 도내 전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구 청사인 관아(官衙)를 '충북의 관아'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충북향토문화연구소는 이 책에서 청주·충주·제천·보은 등 9개 지역에 남아 있는 관아 현황을 정리했다.

 관아에는 수령의 정청(政廳)인 동헌, 국왕의 위패를 모신 객사, 좌수와 별감이 있는 향청, 아전이 근무하는 질청(秩廳) 등이 있다.

 충북지역은 1914년 일제가 전국 행정체제를 개편하면서 많은 관아 건물이 헐린 가운데서도 동헌 등 관아가 일부 남았다.

 제천의 금병헌(錦屛軒)과 당시 청풍부(淸風府)의 아문(衙門)인 금남루(錦南樓)는 충주댐 수몰로 청풍문화재단지에 이전 복원됐고, 괴산동헌은 엽연초생산조합 관사 등으로 쓰이다가 1996년 보수할 때 동헌 건물로 복원됐다.

 청주에는 청주목 동헌인 청녕각(淸寧閣)과 충청도병마절도사 영문(營門), 문의현 관아의 객사인 문산관(文山館), 고려시대 읍성의 존재 사실이 확인된 망선루(望仙樓)가 남아 있다.

 충주에는 충북도 개청 100주년 기념으로 복원한 충청감영문, 충주목 관아 건물인 청녕헌(淸寧軒), 조선 초기 지방행정의 정청으로 창건된 제금당(製錦堂) 등이 있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