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파트너,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잇츠미'
기사등록 2015/01/16 10:35:31
최종수정 2016/12/28 14:26:45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핀테크' 바람이 거세다. 핀테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자금 지원도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다.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의미한다.
정부에서 핀테크 관련 규제완화에 나섰지만 관련 서비스를 내놓기까지 넘어야 할 규제의 벽이 많다는 불평의 목소리는 아직 높다.
금융관련 스타트업 기업 '토마토파트너'는 영상대면을 통한 실명 확인과 본인 인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잇츠미(itsme.watch)' 서비스를 개발하고, 핀테크 규제개선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실명제법 유권해석과 규정 등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융기관 종사자와 '대면'해야 한다. 대면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오프라인상에서의 '대면'을 뜻한다.
토마토파트너 측에 따르면 금융실명제에 의한 '실명 확인'은 반드시 개선 또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토마토파트너 관계자는 "실명확인의 방법이 대면이어야 한다는 것은 금융위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금융실명제법 제정 취지를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 '유권해석의 변경'만으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시대와 기술의 진보에 따른 대면의 한 방법으로 '영상을 통한 대면'을 하나의 방법으로 인정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상을 통한 대면의 방법으로 국민 대다수가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추가의 사회적 비용 없이,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맞대는 대면 없이 실명 확인을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 80%가 넘는 인터넷 뱅킹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미 이러한 제도를 감당하고도 남을 인프라를 갖춰 놓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한 대면에 따른 정보보호와 보안, 비정상적인 상황 등에 대한 대안도 구축했다.
토마토파트너 측은 "모든 정보는 최고수준의 암호화와 보안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저장된 데이터는 엄격한 보안 규정을 통과한 금융기관의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고 실명을 확인하기 때문에 영상 바깥쪽의 예기치 않은 상황 등을 상정한 독특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lovely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