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 사업 분야 주요 임원들과 함께 CES에 참석한 이상철 부회장은 7일 오후(현지시간) 세계 최대 IoT 사업자 연합인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 회장과 만났다.
이 부회장은 이어 지-웨이브 회원사인 '시그마 디자인(Sigma Designs)'의 틴 트랜 CEO와 홈IoT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상호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웨이브를 IoT사업의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며 "앞으로도 지-웨이브 연합과 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전제어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가(GiGa)인프라 등 LG유플러스의 홈 네트워크 강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IoT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선 중심에서 유선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웨이브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가전제어 등 홈IoT에 적합한 무선통신 솔루션인 지-웨이브를 채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컨소시엄이다. 현재 전세계 23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CES에서는 시그마 디자인을 포함해 약 30여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UHD IPTV 스마트 셋톱박스, 홈AV네트워크 솔루션, 홈 컨트롤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의 다양한 홈IoT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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