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구 300만명 달성 앞두고 분주
기사등록 2015/01/06 22:22:05
최종수정 2016/12/28 14:23:58
【울란바토르(몽골)=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몽골의 총인구가 이달 안에 300만명을 돌파한다. 정부는 경축 행사의 하나인 300만 번째 국민이 될 신생아 선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몽골 보건부체육부와 국가통계위원회는 6일 전국의 주 당국과 온라인 회의를 갖고 전국민의 경축을 받을 300만 번째 몽골인의 정확한 선정 작업을 논의했다. 이 선정은 출생 대 사망 비율에 관한 통계 보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건장관은 선정 공식을 모든 국민들에게 고지시킬 것과 곧 출산할 여성 전원에 관한 통계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몽골은 2014년 최고의 출생률을 기록하면서 8만2839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총인구가 299만5900여 명에 이르렀다.
인구 100만 명을 달성시킨 몽골인은 1962년 2월에 태어났고 200만 명째는 1988년에 태어났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