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세대 아시아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와 노모가 26일(한국시간) 임기가 끝나는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로부터 야구 개척자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박찬호와 노모는 18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는다.
ESPN은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팀(LA 다저스)와 계약했으며 그 해 곧바로 빅리그에 데뷔했다"며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치며 17시즌을 뛴 박찬호는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찬호 이후 13명의 한국인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업적을 전했다.
노모에 대해 ESPN은 "노모는 30년만에 나온 일본인 메이저리거로 데뷔 첫 해인 1995년 다저스에서 뛰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모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3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123승109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거뒀다"며 "노모는 두 차례 노히트노런도 기록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은 노모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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