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호 협회 회장은 이날 앞으로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회장에는 ▲고중제 이소프팅 대표 ▲이수정 이포넷 대표 ▲이석호 두합전기 대표 ▲민병삼 디에스케이푸드 대표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 ▲박재범 브랜드아큐멘 대표 ▲임지은 CSI System 대표 ▲김윤철 유앤비테크 대표 ▲고은옥 퍼스트레이디 대표 ▲구본무 브랜컴어소시에이츠 대표 등이 위촉됐다.
내년에 설립될 예정인 협회 산하 연구소의 원장에는 정동욱 가천대학교 교수가, 법률고문에는 박동주 변호사가, 감사에는 서문훈 바른회계법인 대표가 임명됐다.
오건택 한국기술벤처재단 사무총장은 특별회원으로서 기술자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사무국 총괄 운영은 허환 사무총장이 맡는다.
협회는 '나눔', '소통', '융합'이라는 3대 정책을 토대로 내부소통 강화를 위해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열고 6개월에 1회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 외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IBK중소기업은행, 한국기술벤처재단 등과 제휴를 맺고 벤처 정신을 가진 외부 경영자 영입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송호 회장은 "내년에는 우리 안에서 스타기업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 회원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회에서는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를 스타기업이 되기 위한 중간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뛴다면 성공한 기업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4년 차를 맞은 협회는 50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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