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고도(孤島) 국도에 고효율 태양광발전소 준공

기사등록 2014/11/27 13:35:30 최종수정 2016/12/28 13:44:02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청에서 직선거리로 35㎞ 거리인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국도에 고효율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이 26일 준공됐다. 민족종교 청우일신회 소유의 섬으로 400여명의 사람들이 기거하고 있는 국도 태양광시설 전경모습이다.2014.11.27.(사진=통영시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2시간 거리인 남해안의 고도(孤島) 국도(國島)에 고효율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손쾌환 시의원 등 통영시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설 및 디젤발전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연계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통영시청에서 직선거리로 35㎞ 떨어진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국도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고효율화 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총 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아 준공했다.

 현대중공업은 통영시 국도를 우선지역으로 선정하여 현장실사,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등을 거쳐 지난 3월에 사업에 착수하여 최근에 완공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 디젤발전기 가동에 따른 연료비가 35%이상 절감되었으며 향후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거쳐 7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준공으로 전기 부족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력난 해소와 유류비 절감에 따른 주민부담경감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로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규모는 리틀 이온전지 24kwh, 남축전지600kwh, 태양광 60kw, 디젤발전기 96kw2기, 77kw1기 등이 있다.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손쾌환 시의원 등 통영시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시공사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김동진 통영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청에서 직선거리로 35㎞ 거리인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국도는 민족종교 청우일신회 소유의 섬으로 400여명의 사람들이 기거하고 있다.2014.11.27.(사진=통영시 제공)  photo@newsis.com
 국도는 민족종교 청우일신회 소유의 섬으로 고시 공부하는 사람, 건강이 좋지 않아 휴양하는 사람 등 400여명의 기거하고 있으며 시설 내에는 기도원, 연못, 구내식당, 숙소 등이 있다, 보통 1박2일로 신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도는 깍아지른 기암괴석과 확 트인 바다로 풍광이 빼어나지만 평소 높은 파도로 선박 접근이 쉽지 않으며, 청우일신회에서는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전속 선박을 운항하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도에 20kW급 규모의 풍력발전기 설치로 무탄소섬(Carbon Free Island)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서지역 고효율사업 대상지를 추가 발굴하여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도는 고려말 설운 장군이 평소 염원했던 나라를 세우고자 국도라고 했다는 설이 있으나, 부근에 있는 작은 섬들을 지배한다는 뜻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최고봉은 24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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