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뽑힌 일반부 10팀, 음식점부 8팀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잣을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일반부에서는 퍽퍽한 돼지고기를 가평잣으로 부드럽게 하고 풍미와 영양까지 더해진 잣 돈까스, 두유와 어우러져 건강과 맛이 더 좋아진 잣라떼와 브런치로 먹기 좋은 잣크레페, 잣과 각종 견과류를 함께 이용한 잣 월병 등이 만들어졌다.
또 가평 친환경우렁농법의 삼색쌀과 텃밭채소 쌈에 잣을 더한 잣도시락, 라코타 치즈·가평잣·사과 등을 주재료로 한 잣리코타치즈샐러드 등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또 신세대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 주를 이뤘다.
음식점부에서는 더덕과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해줄 잣을 더한 더덕발효잣주물럭, 고추장과 잣을 반반 섞어 만든 통잣 고추장에 넣어 구운 삼겹살 구이, 잣잎과 잣껍질로 만든 육수로 반죽해 더욱 향긋한 잣강정, 잣과 콩을 주재료로 해 미역·대추·참깨 등을 함께 끓여낸 잣콩죽 등이 선보였다.
업소참가팀 대상은 이희자(콩두레식당)씨의 잣콩죽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이정화(썬힐가든)씨의 잣 삼색 묵밥말이가 차지했다.
일반참가팀에선 한경숙씨가 만든 도시락세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잣을 음식으로 적극 활용하고 잣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올해 잣요리 경연대회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음식과 관광 상품으로까지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잣요리가 본선대회에 참가해 잣 요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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