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의 자율·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고자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해 처음 평가 선정하고 있다.
내원사계곡은 전국의 해수욕장·해변, 강·계곡 등 유명 휴양 물놀이 관광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3개 반 13명의 평가반이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등 6개 분야 40개 지표에 대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내원사계곡은 1급수의 맑은 물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 '안전관리 전담 T/F팀 구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상시 배치' 물놀이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과 물놀이 안전관리 공무원 휴일근무반 편성·운영 등으로 전국 계곡 중 유일하게 물놀이 안전명소에 선정됐다.
내원사계곡이 전국 10대 물놀이 안전명소에 선정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명소 증서가 발급돼 5년간 안전명소로 관리되며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와 국비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나동연 시장은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내원사계곡에서 피서철에 물놀이하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최고 물놀이 안전명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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