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제22차 APEC 정상회의 정상선언문 부속서

기사등록 2014/11/12 11:00:00 최종수정 2016/12/28 13:39:23
【베이징=뉴시스】정리/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참석 제22차 APEC 정상회의 정상선언문 부속서 A·B·C·D 비공식번역본 전문>  <부속서 A(Annex A)>  FTAAP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The Beijing Roadmap for APEC’s Contribution to the Realization of an FTAAP)    지난 25년간 APEC 회원국들은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및 투자를 추구함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룩하였다. 지역 경제의 성장과 협력을 원활하게 하는 APEC의 역할은 더 큰 공동 번영과 안정을 달성하는 노력에 필수적임이 증명되었고, 아태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라는 평판에 크게 기여하였다. 세계경제 환경이 변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가치사슬이 등장했고, 기업들은 더 분산되고 효율적인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 그리고 투자자 및 수출업자의 전 세계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려왔다.    아태지역 내 경제통합을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으며,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역내 지역무역협정 및 자유무역협정의 확산은 WTO에 구현된 다자무역체제를 보완하는 자유화의 모멘텀을 만들었지만, 이는 또한 스파게티 볼 효과를 야기함으로써 지역경제통합 및 기업들에게 복잡하고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2006년 APEC 회원국들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2010년 APEC 정상들은 “FTAAP으로의 경로(Pathway to FTAAP)”를 발간하고 APEC의  지역경제통합 의제를 발전시키는 주요한 수단으로서 FTAAP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FTAAP은 ASEAN+3, ASEAN+6, TPP와 같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역내 논의에 기초하고, 이를 발전시켜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 APEC은 FTAAP의 인큐베이터로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APEC은 지역경제통합 발전과정에 리더십과 지적 기여를 제공함으로써, FTAAP 비전을 추진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APEC은 FTAAP의 전망과 관련된 광범위한 이슈들을 논의해 왔고, FTAAP 관련 분석작업을 실시했으며, 다수의 차세대무역투자이슈를 논의해 왔고, 분야별 이니셔티브 등을 수행하였다. APEC은 또한 회원국들이 특정 주제 FTA 협상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였고, 고위관리회의에서 역내 FTA/RTA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였으며, FTAAP의 궁극적인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타 작업을 이끌었다.  오늘날 우리는 세계 경제의 변화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고 APEC 회원국들은 FTAAP의 비전을 구체적인 조치로 전환시키며,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FTAAP의 궁극적인 실현을 위한 과정을 개시하고 진전시키기로 하였다. FTAAP의 실현을 위한 로드맵의 수립은 보다 큰 지역경제통합을 향한 중요한 구체적 조치를 보여준다.       이와 관련, 우리 APEC 정상들은 다음의 견해를 공유한다.    ∙규범에 기초한 다자무역체제는 APEC의 주요 원칙으로 유지된다. FTAAP은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고 보완한다는 전제하에 추진되어야 한다.    ∙FTAAP은 좁은 의미의 자유화 달성 뿐 아니라,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이어야 하며, 차세대무역투자 이슈를 포함하고 다루어야 한다.    ∙2020년까지 보고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APEC의 주요 목표로 유지될 것이며, 보고르 목표를 향한 진전은 FTAAP의 궁극적인 실현을 위한 APEC의 기여를 진전시키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는 보고르 목표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향한 진전을 공고히 하고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FTAAP은 APEC 밖에서, APEC 프로세스와 병행되어 실현될 것이다. APEC은 FTAAP 실현을 위한 기여에 있어 비구속적, 자발적 협력 원칙을  유지할 것이다. APEC은 일방적인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개혁을 장려하며, FTAAP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고, FTAAP 실현을 위한 리더십과 지적 기여를 제공할 것이다.  ∙FTAAP은 지역 및 양자 RTAs/FTAs 확산의 부정적 효과의 최소화를 목표로 해야 하며, 이미 존재하거나 진행 중인 협정을 기초로 추진되어야 한다. TPP 및 RCEP을 포함하여 FTAAP으로 가는 가능한 중간경로를 타결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APEC 회원국들이 진행중인 역내 논의에 참가하고 FTAAP 실현을 준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은 구조개혁, 인적자원 개발 및 통합 등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경제기술협력 활동을 계속해서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위의 내용을 유념하며, FTAAP의 잠재적 기초로 여겨지는 이니셔티브의 타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음의 조치에 착수하는데 합의한다.    ∙FTAAP 실현에 관련된 이슈에 대한 공동전략연구(collective strategic study)를, 기존 연구와 과거 작업의 업데이트, 잠재적 경제 및 사회적 편익과 비용 분석 제공, 역내 발효중인 RTAs/FTAs 현황 점검, FTAAP를 향한 다양한 경로 분석, 회원국들에 미치는 스파게티 볼 현상의 영향 평가, 무역 및 투자 장벽과 FTAAP를 실현하는데 있어 회원국들이 직면할 수 있는 도전 파악, 연구결과에 대한 권고 고려 등의 방법을 통해 개시한다. 회원국들이 이끄는 ‘지역경제통합 강화 및 FTAAP 진전에 대한 무역투자위원회 의장협의체(FotC) 그룹’이 연구에 착수할 작업반을 구성하고 이끌어 나갈 것이며, 관심 있는 APEC 회원국, APEC 정책지원부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및 APEC 연구센터의 기여를 구할 것이다. 해당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2단계 보고르 목표 이행평가와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CTI와 고위관리회의는 매년 진전사항을 검토할 것이며, 컨센서스를 통해 도출된 권고를 포함한 보고서를 완성하여 각료 및 정상에게 2016년 말까지 제출할 것이다.    ∙APEC RTAs/FTAs 정보공유메커니즘 하에서 관련 작업을 진행하여 기존 및 최근 체결된 RTAs/FTAs의 투명성을 증진시킬 것이다. 이는 FTAAP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지원할 것이며, 회원국들이 이 메커니즘 하에 정책대화 및 여타 정보공유 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기존 RTAs/FTAs의 증가된 투명성과 FTAAP 실현의 가능한 경로에 대한 회원국들 간 제고된 이해는 FTAAP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실제로 이익이 되는 FTAAP의 궁극적인 실현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 메커니즘은 WTO 지역무역협정 투명성 메커니즘을 보완할 것이다. 회원국들은 WTO 메커니즘에도 계속해서 최대한 참여할 것이다. 무역투자위원회(CTI)는 RTAs/FTAs 정보공유 메커니즘의 효과를 격년마다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통상장관회의, 합동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 제출할 것이다.    ∙2단계 역량강화사업의 행동계획 프레임워크에 따라 FTTAP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활동을 지속한다. 우리는 2012-2014년간 1단계 역량강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높이 평가하고, 더 많은 회원국들이 주도국으로서 특정 분야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수행할 것을 독려한다. 2단계 역량강화사업에 따른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행 결과는 진행중인 역내 논의 참여와 FTAAP의 실현을 위한 회원국 역량 강화라는 목표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될 것이다.    ∙“국경에서의” 무역자유화 및 원활화를 가속화하고, “국경내”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국경간” 역내 연계성을 증진할 것이다. 이것은 FTAAP가 포함해야 할 차세대무역투자 이슈 뿐 아니라, 투자, 서비스, 전자상거래, 원산지규정, 글로벌가치사슬, 공급망 연계성, 세관협력, 환경 상품 및 서비스, 모범규제관행과 같은 분야의 이니셔티브를 진전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APEC은 회원국들이 FTAAP 실현에 대한 기여에 있어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분야 협력을 계속해서지지하고 발전시킬 것이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및 여타 직접적 경로를 통해 기업 부문의 참여를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역내 경제성장 및 통합 촉진 및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한 APEC 민관부문 대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역내 경제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에 대한 ABAC의 기여는 FTAAP 실현을 향한 작업을 진전시키는 데 활용될 것이다.     우리는 단계적이며 컨센서스에 기초한 접근법을 통하여 FTAPP을 추진할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역내 논의를 기반으로, 가능한 조속하게 FTAAP을 궁극적으로 실현한다는 약속을 확인한다. FTAAP의 실현은 아태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체적인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로드맵 둥을 통해 지역경제통합을 지지하고 세계 무역 및 투자를 증가시키는 것에 대해변함없이 확고하다. 우리는 견고한 아태지역 동반자관계를 통해 이 지역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있어 APEC의 리더십과 약속을 보여주기로 결의한다.  <부속서 B>  글로벌 가치사슬 발전 및 협력 촉진을 위한 APEC 전략적 청사진(APEC Strategic Blueprint for Promoting Global Value Chains Development and Cooperation)    글로벌 가치사슬(GVCs: Global Value Chains)은 세계경제의 주요한 특징이 되었다.  세계 무역에 보다 효과적인 정책 및 규제 인프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경간 이동하는 최종 산출물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일과 관련된 ‘무역 관련 과제(trading tasks)’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다. 따라서 APEC 회원국내의 그리고 회원국간의 효율적이고 작동가능한 GVC는 모든 발전단계에 있는 회원국에게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 무역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APEC 회원국들의 다양한 니즈와  현실을 고려했을 때, 보다 개선된 협력과 집중적인 GVC 발전을 도모하는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이며 균형 있는 성장 촉진에 필수적이다. APEC 무역투자 의제를 진전시키고 지역경제통합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의견에 기초한 일관된 전반적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2013년 APEC 정상들은 연계성 관련 기존 작업을 바탕으로 APEC 내 GVC의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합의는 APEC 국가들이 GVC의 발전 및 협력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를 강조했다. 정상들의 지시에 따라 APEC 회원국들은 GVC 발전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청사진 작성에 합의하고, 아래에 합의한다:     1. GVC에 영향을 미치는 무역투자 이슈 고려. 무역투자 장벽 감소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대한 회원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더 저렴한 생산요소를 사용하게 하여 생산비용 감소와 효율성 증가, 그리고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2015년 APEC은 GVC 강화를 위해 주요 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개시하고, 어떤 조치가 GVC 성장, 국가와 기업의 GVC 참여, 그리고 우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것이다. 이들 이니셔티브는 잘 알려진 이슈부터 차세대 이슈까지 주요 이슈들을 다룰 것이다. 그리고 APEC은 모범사례를 발굴해 각 회원국들이 국내의 경제적 또는 규제관련 목표를 달성하고 교역비용을 낮추며 GVC를 강화하면서도 무역과 투자에 보다 친화적인 접근방법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2. GVC 관련 통계 개선 협력.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기술 실력에서 정책으로 이동‘이라는 원칙 하에 우리는 단계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국내계정 및 해외무역 통계를 정리하고, WTO-OECD 부가가치기준무역(TiVA) 데이터베이스에 기여할 수 있는 APEC 회원국간 데이터의 효과적인 상관성을 위해 조화된 카테고리를 개발할 것이다. 무역투자위원회(CTI)는 정책연구, 정보교환, 통계수집의 공통접근법 고안,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2015년 및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WTO와 OECD의 기존 작업과 중복되지 않게 할 것이다. APEC은 회원국들이 무역정책역량연구, 정보교환, 통계수집 접근법 개발 및 집중적인 역량강화 이행에 착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부가가치무역 전문가 그룹 설립을 모색해야 한다.    3. GVC 내 서비스 무역의 중요 역할 실현. 우리는 개방적이고 효율적이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부문 촉진을 위해 작업을 계속해야 하며, 서비스 산업이 역내 견고하고 복원력있는 안정적 공급망 형성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회원국들이 GVC 내 혁신적 서비스 발전을 더욱 잘 이해하고 촉진하도록 집중적인 역량강화를 이행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한 개방되고 경쟁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4. 개도국의 GVC 참여 촉진. APEC 회원국들의 다양성을 감안시, 우리는 포괄적인 경제기술협력이 개도국의 GVC 참여를 확대하고 자국 내 경제관련 목표를 성취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인식한다. 우리는 미래 발전의 경로에 경제 기술협력을 통합하고, 민관 GVC 협력 파트너십,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등 개도국의 GVC 참여 및 상향이동을 돕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협력 활동을 하며, 기술확산 및 창조적 콘텐츠의 상용화에 관해 작업해야 한다. 우리는 APEC의 핵심의제에 기초한 다개년 전략계획을 강조하고 채택할 것이며, 목표 지향적이고 집중적인 접근법을 사용할 것이다.    5. 중소기업의 GVC 혜택 향유 지원. 우리는 인프라, 공급망 연계성, 혁신, 기술, 국제 기준 준수 등 GVC에 중요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개발, 이행해야 한다. 우리는 중소기업 역량강화 활동 증진 및 GVC 참여 방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APEC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s) 활용 확대, 지적재산권보호 강화 및 중소기업의 GVC 참여 및 상향 이동에 도움을 줄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추가 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의 무역투자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해야 한다. APEC은 또한 회원국들이 개방되고 투명한 규제․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지원해 중소기업과 다국적기업의 연결을 도모해야 한다.    6. GVC 발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우리는 투자를 촉진하는 법, 규정, 관례 등의 유지 및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APEC 비구속적 투자 준칙, APEC 투자 전략, APEC 투자 원활화 행동계획 등 APEC의 투자관련 기존 문서에 따라 투자원활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포함하여 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APEC은 회원국들이 1) 투자 신청을 신속하고 공평, 공정하게 다루는 건전한 투자전략을 이행하고, 2) 투자의 전기간에 적용되는 투명하고 건전한 행정절차를 마련하고 유지하여 투자를 원활화하도록 도울 것이다.    7. 효과적인 무역원활화 조치 도입. 우리는 2015년까지 역내 상품과 서비스 이동의 불확실성, 비용 및 시간을 감축해 공급망 효율성을 10% 개선하겠다는 APEC 차원의 목표 달성 약속을 재확인한다. 따라서 우리는 파악된 공급망 연계성 병목점 문제를 다루고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APEC 공급망 연계성 동맹 설립 및 녹색 공급망 협력 촉진 등 추가적인 구체적 행동을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세관 및 여타 무역관련 정부기관간 규제 상호인정, 단속 상호지원, 정보 상호공유를 통한 공급망 연계성(SCC-3M)을 진전시키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환영하고, 모델 E-Port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킬 것이다. 우리는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개발 및 효율적 무역원활화조치의 모범사례를 공유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WTO 무역원활화협정(TFA) 이행 약속을 재확인하고 APEC의 더 큰 기여를 독려한다.    8. GVC 복원력 강화. APEC은 역내 국경간 가치사슬의 복원력을 증진하고 보다 안전한 가치사슬을 수립하며 정량적인 가치사슬 연구분석 실시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해야 한다. APEC은 또한 실질적인 정책 개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러한 분석에 기반하여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9. GVC 관련 민관협력 장려. APEC은 민관협력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높은 수준의 제도 및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지역가치사슬의 인프라 투자 및 역량을 위한 분야별 파트너십을 독려해야 한다. APEC은 회원국 간 민관 부문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당사자간 신뢰 및 공통의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    10. GVC 관련 여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강화. APEC은 GVC 관련 정책 결정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를 통해 WTO, UNCTAD, OECD, G20, World Bank, IMF, ADB 등 다른 국제기구 및 파트너 기관들과의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더 나아가 GVC 관련 정부 간 협력과 NGO 활동 또한 환영한다.    이 전략적 청사진에 포함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 내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복원력, 포괄적 성장, 경제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우리는 회원국들이 GVC 발전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려야 하며, 이것이 아태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형성하는 핵심이라고 믿는다. 향후 GVC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APEC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제안된 청사진의 승인이 승인되는 즉시 공동의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부속서 C(Annex C)>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에 관한 APEC 합의문(APEC Accord on Innovative Development, Economic Reform and Growth)  세계 경제는 불균등한 경기회복과 소비위축, 경기하강의 위험 속에서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금융위기의 여파가 일부 남아있고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그리고 포용력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 우리는 혁신적인 발전과 구조개혁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아태지역이 세계경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회원국들은 혁신을 계속하고 성장의 새로운 원천을 식별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  개혁은 경제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개혁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을 철폐하고 시장이 자원을 분배하게 하며 정부의 역할을 개선시켜 우호적인 성장환경을 만들고 성장잠재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우리는 아태지역이 구조 개혁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혁신적 발전을 강화하며, 경제개혁, 신경제, 혁신적 성장, 포용적 지원, 도시화의 5개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합의를 이루었다.  경제개혁 분야에서, 우리는 APEC 경제개혁 의제를 진전시키고, APEC 신(新)구조개혁전략(ANSSR: APEC New Strategy on Structural Reform)의 이행을 검토하며, 신구조개혁전략 시행 이후 구조개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기 위해 논의하며, 사업 환경개선(Ease of Doing Business)프로그램의 지속여부를 검토하기위해 구조개혁 장관회담(Ministerial Meeting on Structural Reform)을 2015년에 소집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는 경제정책, 규제의 통일성, 모범 규제 관행에 관한 정보공유 및 능력배양을 장려하며 회원국들이 혁신과 개혁 그리고 성장지원에 대한 경험 공유를 지지한다. 우리는 중진국함정 극복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협력을 목적으로 경제위원회(EC: Economic Committee) 작업계획에 중진국 함정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신경제 분야에서, 우리는 경제전환(economic transformation)을 촉진하며 인터넷 경제와 블루 이코노미, 그린 이코노미와 같은 신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우리는 인터넷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지지하며, 인터넷 경제에서의 이슈를 논의 하고 조치를 제안하며 APEC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임시 위원회의 설립을 환영한다. 우리는 역량강화를 촉진하고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장려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는 인터넷 경제를 육성하여 취약 계층, 특히 여성, 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을 지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우리는 인터넷 금융의 발전을 지지하며 건전한 성장을 구축하기 위한 체계를 개발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 우리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낮은 비용으로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과 개인이 모두 경제 개발의 혜택을 누리며 개방과 협력이 이루어진 인터넷경제가 조성되길 희망한다. 우리는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잠재력을 촉진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는 아태지역 내 해양 관련 협력을 통하여 더욱 통합되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고자 한다. 우리는 연안 해양 생태계 보존, 재난복원력, 해양식량안보와 관련 무역, 해양과학기술및 혁신, 블루 이코노미에서의 협력을 지지한다. 우리는 APEC의  통합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연안과 해양의 자원 및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블루 이코노미에 관한 회원국의 공동의 이해를 인정한다. 블루 이코노미를 위한 협력을 촉구하고 아태지역에 관련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장려한다.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중요한 문제에 관하여 우리는 녹색, 에너지 효율성, 저탄소 개발 및 새로운 경제성장 원천을 추구하기 위해 환경보존노력을 강화하고,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 절약, 친환경빌딩 표준, 지속가능한 광업 발전, 순환경제(circular economyu) 부문 등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불법 벌목과 관련 무역을 척결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동시에 합법적으로 벌목된 목재의 거래를 촉진할 것이다. 우리는 고위급 녹색 라운드테이블의 발표문(APEC High-level Roundtable on Green Development)을 지지한다.  2014 APEC 광업장관회의 합동 선언문을 환영한다. 민관협력 등 역량강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0대 광업정책원칙의 진행을 위해 광업 서브펀드의 설립을 환영한다.  우리는 개방, 포용, 협력 지속가능성을 특색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안보정책의 수립을 약속한다. 우리는 APEC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의 촉진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다. 우리는 2010년 수준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APEC 역내의 에너지 공급 구성(energy mix)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두 배로 증가시킬 것이다. 우리는 회원국이 천연가스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무역과 투자에 목적지조항 완화 등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을 장려한다.  역내 중장기적으로 화석연료가 에너지 믹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인 바, 우리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화석연료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우리는 회원국들이 단 시간 내에 석탄의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어려우나, 고효율 석탄발전소,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등 깨끗한 석탄 기술 개발 및 적용에 협력 강화를 장려한다.  우리는 필수적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필요로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2005년 수준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에너지집중도(energy intensity)를 45% 줄이고 에너지 낭비를 조장하는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합리화하고 철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advanced idea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 모델을 역내에 전파시킬 APEC 지속가능 에너지 센터 설립을 환영한다.  혁신적 성장 분야에서, 우리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합의한 조건에 따른 기술 이전, 확산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촉진하고, 포괄적이고 균형적인 지식재산권 제도의 중요성을 재강조하면서 지식재산권 보호 및 단속을 촉진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혁신을 위한 재능을 개발하고, 혁신능력을 배양하고, 혁신을 위한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할 것이다.  우리는 ‘APEC 국경 간 전자상거래 혁신과 개발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 우리는 무역 증진, 경제성장, 사회적 편익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기술을 위한 정책 환경의 조성을 환영한다.  우리는 재정과 금융정책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촉진하려는 회원국의 노력을 지지한다.  우리는 회원국이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장려하고, APEC 중소기업의 혁신경영 모범사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지한다. 우리는 회원국이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금융 환경을 개선하도록 장려한다. 우리는 중국이 IT 촉진을 위한 APEC 중소기업 센터의 설립을 검토하는 것을 지지한다. 우리는 APEC 중소기업 서비스 연합(ASSA: APEC SME Service Allaince)과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APEC SME Innovation Center), APEC 엑셀러레이터 네트워크(AAN: APEC Accelerator Network) 등 APEC 서비스 플랫폼들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장려한다.  우리는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위한 회원국들 간의 협력 강화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기술을 통한 녹색 성장을 지지한다.   21. 포용적 지원 분야에서, 우리는 기업 및 고용, 보건, 식량안보, 식품안전,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 여성의 경제참여, 청년, 장애인, 재난 방지 및 경감,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반부패, 안전한 무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고용의 질 제고와 인력개발이 혁신적 발전에 매우 중요함을 인정한다. 우리는 ‘APEC 고용의 질 제고와 인적자원을 통한 인적 연계성 강화 실행 계획(2015-2018)’을 지지한다.  22. 우리는 회원국이 “Healthy Asia-Pacific 2020”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미완료된 건강관련 새천년개발목표(MDG, Millenium Development Goals)의 post-2015 계획을 이행하고, 부상 등 비전염성 질병의 방지와 통제를 강화하고, 보편적 건강 보장 (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위한 보건체계를 강화하고, APEC 공공 건강 사태 및 재난에 대한 역내 응급상황 감시, 대비, 복구체계 구축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      23. 우리는 여성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서 경제적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규모와 포용성 증가에서 매우 중대하다는 점을 인식한다. 2014년 APEC 여성과 경제포럼(2014 APEC Women and the Economy Forum)의 발표문을 환영하며 회원국이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여성이 창업과 사업 활동을 지속하고 역내 무역에 참여하기 위해 여성의 ICT 역량을 강화시킬 것을 약속하고 장려한다.  24. 우리는 농업기술 혁신, 우호적인 경제 환경을 기반으로 농업 생산성, 식량 생산, 식량 접근성을 증진하고, 식품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수확 후 관리를 개선하며, 식량 안보와 식품 안전 협력 강화 노력을 지지한다.  25. 우리는 APEC 고등교육 연구센터의 설립을 지지하고, ‘APEC 장학금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 우리는 APEC 가상 학생 이동카드(Virtual Academic Mobility Card) 이니셔티브의 자발적 이행 등 다양한 교육이동성증진 정책과 메커니즘을 구체화하는 것을 장려한다.  26. 도시화 분야에서, 우리는 도시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추구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 도시화 관련 APEC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들을 지지하며, 회원국들 간에 지속가능한 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포럼을 조직하고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국제 자매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증진하고, 도시화 지속가능 도시개발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27. 우리는 도시화에 관한 연구와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 자원을 활용할 것이다. 우리는 회원국들이 APEC 서브펀드(sub-fund)를 설립하기 위한 자발적 기여를 포함하여, 도시화 협력과 도시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지할 것을 장려한다.  28. 우리는 APEC 저탄소 모델 타운 사업과 이에 따른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 친환경 도시와 스마트도시 협력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녹색 도시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경로를 탐색할 것을 약속한다.  27. 우리는 고위관리회의(SOM)와 경제위원회(EC), 무역투자위원회(CTI: Committee on Trade and Investment), 경제기술협력위원회(SCE: SOM Steering Committee on Economic and Technical Cooperation)와 APEC 산하 포럼에서 도시화 관련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할 것을 장려한다.  <부속서 D(Annex D)>  APEC 연계성 청사진(2015-2025년)(APEC Connectivity Blueprint for 2015-2025)    배경  1. 우리는 2013년 APEC 정상선언문에서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을 통해 완전하고 포괄적으로 연계되며 통합된 아태지역에 도달하자는 목표를 공유하였다.  2. 연계성은 APEC과 같이 다양성을 지닌 지역기구에 있어 도전적인 목표이나, 바로 이러한 도전을 통해 강하고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다.  3. 연계성은 정·재계를 넘어 APEC 공동체 차원에서 중요하다. APEC 선진 회원국과 개도 회원국간 성장거점을 연결하면 역내 성장의 질이 향상되고, 아태지역의 경제 번영과 복원력에도 기여할 것이다.  4.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APEC내 다양한 산하회의와 실무그룹이 역내 연계성 진전을 위해 이미 상당한 작업을 진행해 온 점을 평가한다. APEC 회원국들 도 국내 및 지역 차원 모두에서 연계성 증진을 위해 상당량의 작업에 착수하였다.  5.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연계성 증진에 있어 APEC이 많은 업적과 성공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물리적 연계성 관련, 지역 전반에 걸쳐 여전히 물리적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과 질적 측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6. 제도적 연계성 관련, 다양한 규제 제약이나 역량부족으로 인해 현행 제도들이 연계성을 증진하는 데 있어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7. 인적 연계성 관련, 상호교류와 이동성을 저해하는 장벽을 완화하고 완전한 인적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8. 이에 따라 우리는 APEC 지역을 서로 보다 가깝게 해줄 기존 및 향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전략적 지침으로서, 그리고 APEC 작업방향(work streams)의 노력이 집중될 높은 단계의 프레임워크로서 APEC 연계성 청사진(2015-2025년)을 개발하였다.  APEC 연계성 2025년 비전  9. 우리는 완전하고 포괄적으로 연계되며 통합된 아태지역 달성 목표를 위해 청사진에 따라 2025년까지 합의된 행동과 목표를 실시하고 달성하여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약속한다.  10. 이러한 최상위 목표 달성을 위해 APEC 회원국들은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행동을 실천할 것이다  11. 이 청사진은 기존 연계성 관련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고, 보다 진전이 요구되는 이니셔티브의 활성화를 장려하며, APEC의 진전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상품, 서비스, 자본 및 인적 흐름을 위한 미래의 이니셔티브를 제안한다. 또한 이 청사진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아태지역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이 가능하다.  12. 우리는 이 청사진이 균형있고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려할 뿐 아니라, 역내 성장거점을 연결하고 APEC을 하나의 공동체로서 더욱 가깝게 만들기 기대한다.  물리적 연계성  13. 물리적 연계성 중 다분야에 걸친 이슈와 관련, 우리는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및 APEC 회원국의 여타 수단을 통해 인프라 금융을 개선시키며, 인프라 프로젝트 제안서 평가시 주요 질적 요소를 고려한 포괄적 평가방법을 채택하고, 인프라 프로젝트의 계획 및 실행을 위한 모범관행의 적용과 사람 중심의 투자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  14. 우리는 재무장관회의(FMP) 산하에서 인프라 PPP 분야의 지식공유와 역량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행된 실질적 작업을 환영한다.  15. 우리는 FMP 산하에서 APEC PPP 전문가 패널(APEC PPP Experts Advisory Panel)이 자발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PPP 시범센터를 지원하는 작업을 개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APEC 지역에 모범사례를 도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개도국들에게 기술지원의 안내를 지원하는 기술저장소의 역할을 함으로써, 특히 PPP의 증진을 통해 APEC 회원국들이 인프라 개발을 위한 민간부문 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자문단의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  16. 우리는 모범관행을 공유하기 위한 PPP센터의 지역적 네트워크 개발을 목적으로, APEC 회원국에 추가적으로 전용 PPP센터의 설립을 약속한다. 장기적으로 이 센터들은 APEC 차원의 인프라 금융 시장 설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APEC 지역의 성공적 인프라 PPP 프로젝트 개발 로드맵(the Implementation Roadmap to Develop Sucessful Infrastructure PPP Projects in the APEC Region)과 PPP를 통한 인프라투자 지원 실행의제(the Action Agenda on Promoting Infrastructure Investment through PPP)를 환영한다.  17. 우리는 에너지, ICT,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인프라의 질적 수준을 개발·유지·교체할 것이며, APEC 수송 네트워크의 품질과 지속성의 증가, 광대역 인터넷 접속의 확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안보의 촉진, 에너지 인프라복원력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18. 우리는 특히 대부분의 해양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해양수송과 출하의 효율적이고 효과적 운용을 촉진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향후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선구적인 계획에 주목한다.  19. 우리는 교역과 인적 연계성을 신장시키는 항공운송수단의 중요성을 다룰 것이며, 항공 연계성의 효율과 안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와 모범사례를 공유할 것이다.  20. 우리는 APEC의 시작인 1989년 이래로, 증가된 정보공유와 향상된 의사소통 기술이 아태지역 전역에서 사람과 조직 간 보다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계를 가능하게 함에 따라, APEC의 업무는 무역과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한 ICT개발에 주력하였음을 주목한다.  21. APEC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재생 에너지와 국경 간 에너지 무역 확장의 계획을 조사하기 위한 적합한 포럼을 대리한다. 우리는 모든 회원국들을 위한 전기 공급의 강화를 기대할 것이다.  제도적 연계성  22. 제도적 연계성 관련, 우리는 경제공동체로서 매우 중요한 교통물류의 간소화뿐만 아니라 무역원활화, 구조 및 규제개혁과 같은 공동 이슈들의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3. 우리는 세관과 국경당국을 현대화하고, 규제·표준·무역 당국의 조정을 포함한 규정의 발전을 위한 범정부 접근방식(whole-of-government approach)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 우리는 2020년까지 각 회원국의 단일통관창구(Single Window System)  개발을 독려한 APEC의 업적을 지지한다. 우리는 단일통관창구와 전자무역 간 국제 정보처리 상호운용(interoperability)을 촉진하는 노력을 독려한다.  25. 우리는 공급망 연계성 프레임워크 행동계획 (Supply-Chain Connectivity Framework Action Plan, SCFAP)의 8가지 애로사항 중 구체적인 장애요인의 극복에 있어서 회원국을 지원하는 역량강화 계획의 이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향상 공급망 성과를 향상시킴으로써 SCFAP 하의 계획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26. 규제의 일관성 관련, 우리는 모범규제관행의 공유를 통해 규제협력에 중점을 둔 계획을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산업대화는 이미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주목한다. 인터넷은 회원국들이 그들의 모범규제관행의 이행을 강화하는데 조력하는 유익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다 (예컨대,  규제업무의 내부조정 보장, 규제의 영향 평가, 공공협의의 수행). 회원국들은 모범규제관행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한 인터넷 기반 도구의 사용을 더 조사할 것이다. APEC 회원국들은 시행해야 할 새로운 계획을 포함하여 인터넷 시대의 제안된 규제 관련 공공협의의 시행을 강화해야 한다.    27. 구조개혁 관련, APEC 기업환경개선(EoDB) 다개년 계획(MYP)은 회원국들의 야심찬 목표인 25% 더 저렴하고 빠르고 쉬운 비즈니스 환경의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활동을 촉진한다. 우리는 국내정책과 국제협정의 조화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2020년까지 EoDB 사업의 연장에 동의한다.   28. 우리는 아태지역의 투명도, 안전, 경쟁,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더 나은 기능시장의 증진을 약속하며, 2025년까지 안전하고 신뢰받는 ICT 및 전자상거래 환경의 적용을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한다.  29. APEC은 중진국함정(Middle-Income Trap, MIT) 때문에 발생하는 정책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기업환경개선을 위한 회원국의 경쟁력, 생산성, 규제환경의 개선은 MIT를 뒷받침하는 문제들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  인적 연계성  30. 인적 연계성 관련, 우리는 국경 간 사람들의 움직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교류가 가능하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예컨대, 이 분야에서는 기업인 이동성, 국경간 교육, 관광원활화 및 숙련노동이동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  31. 우리는 지속적으로 APEC기업인여행카드(ABTC) 소지자를 확대하고, ABTC 제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한다.  32. 우리는 학생·연구자·교육자들의 이동성은 지역 내 유대관계 강화, 인적교류 용이성, 지식과 기술 이전을 통한 경제개발 촉진에 기여함을 인지하고, 국경간 교육(CBE) 협력의 개선에 착수한다. 우리는 2020년까지 한 해의 APEC내의 100만 명의 교환학생을 달성과 개도국의 교환학생수 증가를 결의한다.  33. 관광은 APEC 경제성장 전략에 중요한 부분이며, 이는 APEC 지역 내에서 이행되고 있는 여러 관광 원활화 및 촉진 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이와 관련 우리는 몇몇 회원국들의 관광객들을 위한 비자제한 완화의 이행과 이민절차의 원활화 프로그램의 착수를 통한 자국 내 노력을 환영한다.   34. 우리는 2025년까지 8억 APEC 관광객 달성을 결의하고, 여행비용과 관광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APEC 여행업자 윤리강령(APEC-wide Code of Conduct for Travel Providers)의 제정을 약속한다.  35. 우리는 2017년까지 각 APEC 회원국이 번갈아서 적어도 연 1회의 문화의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문화교류 촉진 관련 APEC 내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36. 우리는 국경간의 과학, 기술, 혁신 교류에 대한 작업의 진보를 결의한다. 우리는 다른 APEC 회원국들의 과학자들과의 협력과 과학적 연구의 우수성을 증명한 젊은 과학자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는 혁신, 연구, 교육에 관한 APEC 과학상(APEC Science Prize for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ASPIRE)에 감사를 표명한다.  37. 전문·숙련 노동의 이동성 관련, 우리는 타 회원국에 온 기술자들에 대한 더 높은 확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내 허용된 교통물류산업의 조건을 벤치마킹하는 계획을 환영한다. 다양한 양자 상호인정약정(MRAs)이 있으며, 장차 APEC은 역내에서 양자와 다자 MRAs의 확대를 지원하는 작업을 착수할 수 있다. 기술과 자격증의 상호인정은 숙련노동의 유동성을 용이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술격차와 노동시장 불균형에 대한 적기의 정확한 정보는 수집, 분석되어 아태지역의 즉각적인 정책결정을 보장해야 한다.  38. 우리는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인적 연계성 강화를 약속하고, APEC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고용의 질적 향상과 인적 연계성 강화 실행계획(APEC Action Plan for Promoting Quality Employment and Strengthening People-to-People Connectivity through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을 환영한다.  이행전략: 역량강화 및 민간협력  39. 경제기술협력(ECOTECH)은 선진회원국과 개도회원국 간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하는 APEC의 주요 분야 중 하나이다. 연계성 의제의 이행을 돕기 위해, 우리는 APEC 회원국들을 위한 적절한 역량강화 활동을 제공하고 주요 ECOTECH의 목적을 견지함으로써 ECOTECH 활동의 기능과 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시한다. 이와 관련, ECOTECH은 청사진을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다.  40. 연계성 계획의 개발과 이행은 회원국들의 수요, 기대, 격차와 시장상황과 불균형에 대한 상당량의 정보가 요구될 것이다. 인프라 프로젝트의 요구, 제도 프레임워크에 존재하는 차이, 노동시장의 숙련도 불균형에 대한 정보가 연계성 목표 달성에 있어서 결정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다.  41. 이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회원국들은 민간부문과 협업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APEC 정책 파트너십 및 산업대화는 시장의 요구, 동향, 기대 관련 민간부문 피드백과 식견을 제공함으로써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  42. 우리는 ABAC의 조정에 따라 민간부문이 아태지역에서 수행된 높은 수익성이 있는 대부분의 연계성 계획에 직접 지원할 것을 권고한다. 인프라 관련 PPP 사업 이외에도, 민간부문은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문화 교류에 대한 지원을 도울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지역의 연계성이 강조된 혁신을 제안하고 생산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43. 국제기구들은 아태지역의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젝트를 착수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청사진 이행의 진전을 지원할 것이며, 가능하고 적절한 경우 APEC은 이 국제기구들와 노력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협조와 공동작업을 고려해야 한다.   모니터링, 평가 및 점검  44. 완전하고 포괄적으로 연결된 통합된 아태지역 달성을 목적으로, 2025년까지 체결협정을 실행하고 협정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물리적·제도적·인적 연계성 강화라는 중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각료와 고위관료들이 연례적으로 청사진의 이행을 감독하고, 특히 목표와 목적의 검토에 주력하기를 지시한다.  45. 우리는 각료와 고위관리들에게 청사진의 이행을 모니터링, 점검, 평가하는 전용수단을 개발하고, 2020년에 청사진 중간점검을 수행할 것을 지시한다. 우리는 각료와 고위관료들에게 APEC 포럼과 공동작업을 통해 각 연계성 분야에서 추가적인 의욕적이고 주목할 만한 행동계획과 목표의 개발을 지시한다. 이 행동계획과 목표는 미래지향적이고 2025년 APEC 연계성 비전을 향해야 한다.  <끝>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