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항대교~부산항대교 연결도로 7일 0시 개통

기사등록 2014/10/02 15:18:36 최종수정 2016/12/28 13:27:29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는 7일 0시부터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잇는 영도연결(고가)도로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영도연결도로 건설공사는 2011년에 착공해 4년 9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길이 2432m, 폭 18.7~22.1m다.

 또 영도의 주간 선로를 통과하는 구조물임을 감안해 구조는 'PCT'(Prestress Composite Truss) 거더교로 지어졌고, 경간의 길이가 최대 80m다. 상·하현이 개방돼 있고 높이가 최대 22m로 일반교량보다 1.5배 높아 교량 하부 평면도로에 발생되는 슬럼화를 방지를 위해 녹지 공간을 조성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광안대교, 신선로, 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남항대교, 천마터널, 감천항배후도로,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녹산공단로, 부산신항 등 부산신항과 북항을 잇는 항만배후도로가 완전 뚫린다.

 영도연결도로는 당초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고가 차도를 반대하는 장기 민원으로 1년 6개월 간 정상적인 공사를 시행하지 못했고, 2007년부터 시행한 실시설계시에도 민원으로 2년 간 지연됐다.

 또 영도연결도로와 동시 작업 중에 있는 봉래교차로~영선교차로 간 하부 평면도로는 현재 공정률 96%로, 지난 8월 말 5~6차로 개통이 완료됐고, 보도구간에 3개 테마를 가진 가로공원(20~25m)과 녹지대(5m) 등이 조성 중이다. 이 공사에는 도심지 내 보도에 설치돼 미관을 해치던 각종 케이블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 작업을 내년 7월까지 추진한다.  

 한편, 영도연결도로 개통에 앞서 10월 5일 오전 8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결도로를 시범 주행을 하고 최종 사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개통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10월 7일 오전 0시부터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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