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재활용, 영화가 난리여서

기사등록 2014/08/21 20:43:00 최종수정 2016/12/28 13:15:17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KBS가 9년 만에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재방송한다.

 9월1일부터 1TV로 특집 앙코르 '불멸의 이순신'을 주 4회(월~목 오후 11시40분~0시50분) 방송한다.

 2004년 9월4일~2005년 8월28일 방송한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김명민이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았고, '원균' 최재성, '류성룡'으로 이재룡이 출연했다. 평균 시청률 33.1%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명민은 이 드라마로 그해 연기대상을 받았다.

 KBS는 이번 앙코르 방송을 위해 104회 방송분을 33부작으로 재편성했다. 방송 앞부분에는 역사전문가의 짧은 강의를 붙여 교양과 드라마가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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