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직경 60m 신비의 구덩이 발견
기사등록 2014/07/18 12:04:50
최종수정 2016/12/28 13:04:57
【모스크바=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촬영된 사진으로 러시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야말 반도에서 최근 발견된 구덩이의 모습. 러시아 과학자들이 다음날 시베리아 북단에서 최근 발견된 직경 60m의 구덩이는 기온 변화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극지과학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16일 이 구덩이가 발견된 곳을 방문했다. 그는 이 구덩이의 80%는 얼음으로 되어 있으며 폭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혀 운석이 이 지역에 떨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했다. 2014.07.18 【모스크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러시아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북부에서 최근 발견된 직경 60m의 구덩이는 기온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극지과학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안드레이 플레하노프는 17일(현지시간) 이 구덩이는 현지의 기온 상승으로 지하의 압력이 올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플레하노프는 전날 북부 야말 반도 보바넨코보 가스전(田)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 구덩이를 방문했다.
그는 이 구덩이의 80%는 얼음으로 되어 있으며 폭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혀 운석이 이 지역에 떨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했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