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6·4 지방선거일!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다녀왔어요. 얼굴은 팅팅이지만 마음은 든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세요! "(그룹 '시크릿' 송지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인천왔다 ><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
스타들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SNS 등에 투표 사실을 알리며 팬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했냐?. 투표하는 내 눈빛 왜 이렇게 아련하지"라면서 투표를 유도했다
보컬그룹 '2AM' 멤버 조권도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연습가는길입니다! 오늘 소중한 한표! 투표로 응원하세요!"라고 남겼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승아도 트위터에 "투표완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모두 투표합시다!"라고 적었다.
MC 서경석도 트위터에 "방금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했습니다.여러분도 응원하실거죠? 밖에 아직 나오지 않으신 분들. 오늘 날씨 궁금하시죠? 한마디로 투표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라고 남겼다.
1994년생으로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눈에 띄었다. '걸스데이' 혜리를 비롯해 '투애니원(2NE1)' 공민지, '포미닛' 권소현, 그룹 '비투비' 정일훈,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소중한 투표를 경험했다.
혜리는 "우리 동네 대표를 직접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후보들의 공약을 열심히 살펴보고 왔다"고 말했다.
자신을 알리기에 바쁜 신인 그룹도 투표에는 빠지지 않았다. 그룹 '베리굿' 멤버 수빈은 페이스북에 "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요. 여러분, 꼭 투표하세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해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러 가세요. 저는 이만 촬영장으로"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의리' 탤런트 김보성을 비롯해 지연·효민 등 그룹 '티아라' 멤버들, 가수 이적, 작곡가 윤일상, 록밴드 '체리필터' 드러머 손스타, 탤런트 류수영, 그룹 '달샤벳' 멤버들도 투표를 한 뒤 트위터 등으로 팬들의 투표를 권했다.
한편, 한류그룹 '2PM'의 황찬성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가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에게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마 위에 댄 손으로 'V'자를 그린 것이 문제가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런 포즈는 특정 정당과 기호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법 위반이다. 황찬성은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또 트위터에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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