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구 42만명 '돌파'
기사등록 2014/05/29 00:15:05
최종수정 2016/12/28 12:49:59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28일 인구 42만명을 돌파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28일 현재 인구는 42만14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35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8%(24만6035명)를 차지해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 대비 총 595명이 증가해 월 평균 120여명이 늘었다.
구미시의 최근 5년간 인구추이를 보면 2010년 40만4920명으로 40만명 돌파 이후 2011년 41만3446명, 2012년 41만6949명, 2013년 41만942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5년간 인구증가 및 출생자 수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인구 42만명 돌파를 계기로 구미시 인구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8개 지역 669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신축 중이다. 내년 3개 지역 1837세대 5500여명, 2016년 5개 지역 4857세대 1만4500여명이 입주한다.
2016년 이후에는 2만명 이상 유입되는 등 인구 45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합쳐져 구미시로 승격됐다. 승격 당시 구미시 인구는 8만9612명에 불과했다.
1995년 1월 1일 선산군(6만4619명)과 구미시(22만678명)가 통합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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