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 흥덕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내달 2일부터 10월 말까지 각 지역 학교 운동장에서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성중, 원평초, 한솔초, 창신초 운동장에서 열리는 야간운동교실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스트레칭, 근력운동, 에어로빅, 걷기 지도 등의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혈압·혈당·체지방 검사,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병행한다.

 야간운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현장에 나와 등록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한 야간운동교실 참가자들은 체중감량, 허리둘레 감소, 체질량 지수 감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면서 "효율적인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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