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이후 최고급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기사등록 2014/05/21 14:08:37 최종수정 2016/12/28 12:47:35
오피스텔 597실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 분양
서울 3대 절경 즐기는 조망권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서울시내에서 한강, 남산, 용산민족공원까지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급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나온다.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인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21층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전용면적 135, 161㎡) 4가구도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이며 주택형 타입만 15개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세탁실, 창고 등은 물론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40cm 높은 270cm로 고급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로, 2~3면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21층의 일부 가구들은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다. 전용면적 135㎡는 좌우측 위치에 따라 한강 혹은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161㎡ 역시 좌측은 한강을, 우측은 남산을 바라볼 수 있다. 가운데 들어서는 전용면적 181㎡는 전 가구가 한강과 용산민족공원이 동시에 조망 가능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상층에 들어서는 게스트하우스다. 20층에도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40층은 조망권을 확보한 고급 호텔급으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고급 아파트의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만 두어 사업성을 높이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단지 자체의 평가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고급 주거지로 이름난 용산구에 있어 주변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각종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 용산미군기지(MP·SP)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부지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으로 한강과 남산을 사이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계획면적만 2.43㎢에 달하는 용산공원까지 단지 앞에 있어 조망권이 남다르다"며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조망권이 어우려진 최고급 주거복합단지를 지향하고 있어 고급 주택수요자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의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아파트의 경우 02-401-3303, 오피스텔은 02-451-3369.

 dios1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