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MVG 주차권 훔친 백화점 주차요원 2명 입건
기사등록 2014/05/12 08:15:40
최종수정 2016/12/28 12:44:2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12일 백화점 주차관리요원으로 일하면서 고객의 차량에서 MVG 주차권을 훔친 A(23)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월 4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중구 모 백화점 VIP 주차장에서 대기 중인 고객의 차량 창문으로 손을 넣어 유리창에 부착된 MVG 주차권 2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백화점 주차관리요원으로 일하면서 이 같은 짓을 했고, 백화점 MVG 주차권은 인터넷 중고장터 등에서 1장당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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