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에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기사등록 2014/05/08 11:24:37
최종수정 2016/12/28 12:43:33
【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안양천 영롱이갈대1구장 옆 유휴공간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총 2,78㎡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실제 도로 상에 있는 교통시설들을 그대로 체험장에 옮겨 재현한 것으로, 아이들이 마치 실제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이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능코스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전거 이용자로서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그에 맞는 안전운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들은 보행자로서의 교육을 위해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너는 방법, 도로에 설치돼있는 다양한 교통표지판의 의미 등을 배우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장에는 어린이용 자전거 30대와 미니카 5대가 구비됐다.
체험장은 매년 3~6월, 9~11월 사이 오전반(10~12시)과 오후반(14~16시) 총 2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체험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홈페이지(www.riverbike.kr)를 방문해 교육희망일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yoab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