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다저스는 이날 그레인키의 역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시즌 전적 13승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2승10패)와 승차는 1경기다.
그레인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4회초 1사 후부터 5회까지 5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시즌 4승째(무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그레인키는 7회말 2루타를 때려 쐐기점을 뽑는 데 기여하는 등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타선에서도 만점활약을 펼쳤다.
타선은 톱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이끌었다. 5회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승부처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헨리 라미레스는 8회 쐐기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날렸다.
2회 맷 켐프의 2루타와 스캇 밴 슬라이크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다저스는 후안 우리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초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에 동점을 허용했다. 1사 3루에서 라이언 하위드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
그러나 다저스는 5회 2사 1,2루 찬스를 잡은 후 푸이그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푸이그는 2-1로 앞선 7회 공격에서도 1타점 3루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8회초 필라델피아의 제이슨 닉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말 라미레스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연승에 실패한 필라델피아는 시즌 11패째(10승)를 당했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