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자전거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3대 메이저기업(알톤, 삼천리, 스마트)이 합작으로 제작·생산하고 있는 도쿄나인은 출시 후 단기간에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자전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자출사 관계자는 "일본 수출용 도쿄나인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자전거보다 마감처리 등 품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은 물론 여성들이 선호하는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으로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쿄나인은 일본에서 생산한 변속시스템인 '시마노섬쉬프트 21단'과 '드레일러'가 탑재돼 승차감과 속도감이 뛰어나고, 브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고속주행 시에도 부드럽게 정지한다"며 "레저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기능으로 일본 소비자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출사는 연예인들도 즐겨 타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자전거를, 협찬 및 제휴를 통해 각종 대중매체에 소개하면서 자전거 마니아족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한편, 디자인을 전공한 자출사 손지오(34) 대표는 자전거를 하나의 패션으로 인식하고, 직접 제작·조립해 판매할 수 있는 자전거 전문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자전거 미케닉(기술자) 과정을 마친 뒤 2008년 자출사닷컴을 창업했다.
손지오 대표는 지난 1월23일 알톤스포츠로부터 2013년 최우수대리점 및 업계 동반성장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리플크라운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는 또 직접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자전거 박람회에 참석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독창적인 자전거와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자출사는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전거 본체 이외의 제품들을 사은품으로 옵션 제공하고 있으며, 세일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