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성공 핵심 포인트는 '믿을 수 있는 유학원 선택'

기사등록 2014/04/09 18:04:08 최종수정 2016/12/28 12:35:28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고 학비를 냈다가 잠적한 유학원 대표, 나 몰라라 식의 환불규정, 폐업으로 인한 학업 불가 등 최근 어학원 및 유학원들의 불미스런 사건 사고가 연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유학 및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학원을 찾기 마련인데, 이런 사건 사고에 속수무책인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일부 유학원들은 무분별한 할인이나 이벤트, 경품 등 자극적인 홍보로 학생들을 끌어 모으지만 정작 학생 관리는 뒷전이고 허술한 상담과 무성의한 유학 지원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다 신뢰할 수 없는 조사를 내세워 '해외 명문대 입학률 1위'라는 등의 문구로 홍보하고 있어 학생들의 유학원 선택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유학전문기업 ㈜유학피플 관계자는 9일 "오랜 기간 현지 학교 및 어학원들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분별한 이벤트나 할인 등을 내세워 학생 모으기에만 급급한 유학원은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학원 선택에 앞서 살펴봐야 할 3가지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첫 번째, 믿을 수 있는 전문 유학원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유학원의 연혁이나, 운영 형태 등을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은 곳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등록금이나 학비 납부 전에 유학원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특히 일부 국가만 취급하면서 여러 국가를 취급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학원에 해당 국가 전문 컨설턴트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을 명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취소, 환불, 위약금 등을 공정위 표준약관에 의거해 처리하는지를 확인해야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약관은 수속료나, 등록금 등 계약을 할 때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사항이니 반드시 확인하고 돈을 납부해야 한다.

세 번째, 재정적으로 안전한 유학원인가도 검토해야 한다.

해외에 있는 학교나 학원의 재정상태가 안 좋을 경우, 유학을 떠난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경우가 있다. 무리하게 학비를 할인해 주는 학교나 학원을 안내하는 경우엔 의심을 해봐야 한다. 또 학교나 학원에 문제가 생길 경우, 유학원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