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연구능력 평가 S등급
기사등록 2014/03/25 11:53:39
최종수정 2016/12/28 12:30:02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는 25일 호남권 연구실안전지원센터가 지난 2년 간의 연구능력 평가에서 'S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센터는 오는 30일 2단계 활동종료를 앞두고 진행된 연구능력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 등급을 받아 앞으로 '심화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호남권 연구실안전지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개정된 연구실 안전법 적용 및 실천을 위해 호남권 20여 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대학의 연구실 안전 교육 및 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연구실 안전관리자의 교육 및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고 다른 4개 권역별 센터와의 네트워킹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센터는 각 대학의 연구실 안전교육 전산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영문 교육시스템 제작 및 서비스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조성용 호남권 연구실안전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연구실 현장으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와 안전관리 수요에 대해 '피드백'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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