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사립학교 기능직 사무직원도 일반직 전환
기사등록 2014/02/23 08:41:10
최종수정 2016/12/28 12:20:1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방공무원 직종개편에 따라 다음 달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사립학교 기능직 사무직원의 경우도 직렬별로 업무성격에 따라 일반직 관리운영직군 및 기술직군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무직원의 임면, 보수, 신분보장 등에 관한 사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교법인의 정관으로 정하지만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의 경우 지방공무원 인사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법인은 지방공무원 직종개편 내용을 반영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사무 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기능직 폐지에 따른 일반직 관리운영직군 및 기술직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관 개정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능직 전환 대상은 7급 3명, 8급 156명, 9급 252명 등 총 411명이다.
이 같은 방침은 지방공무원 인사규정을 준용하고 있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간의 통일성은 물론, 인사업무의 효율성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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