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중·일 관광객 끌기 위한 전략 골몰…일본의 관광 투자도 유치 예정

기사등록 2014/02/06 11:28:49 최종수정 2016/12/28 12:15:04
【카라카스(베네수엘라)=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베네수엘라의 관광장관은 5일 중국과 일본에 주재하는 베네수엘라 대사들을 불러 두 나라의 관광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중국 대사에게는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대책을, 일본 주재 대사에게서는 관광산업에 대한 일본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듣고 함께 회의를 했다"고 안드레스 이사라 관광장관은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또 앞으로 도쿄에 관광진흥사무소를 열고 아시아 관광시장의 물길을 베네수엘라 쪽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에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 관광 진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거기에는 양국 간 비자 면제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양국은 앞으로 아시아 관광객 유치와 중국의 관광 투자에 더욱 협조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호텔, 야영장, 관광선 터미널, 공항 등에도 투자를 유치하기로 협의했다.  cmr@newsis.com